우리 대한민국은 건국 이후 6.25 전쟁을 비롯하여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많은 어려움에 봉착 하였으나 모든 국민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세계 경제규모 10위권의 국가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눈부신 발전은 군을 중심으로 전 국민이 합심하여 국가의 안보를 든든히 뒷받침 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동안 북한은 전방위 도발과 ‘벼랑끝 협상전술’을 반복적으로 구사하면서 그들의 실리를 추구해 왔고 한반도 적화통일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국제정세의 변화와 이에 따른 한반도 주변정세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이라는 난제와 함께 우리에게 국가안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그 어느때 보다 시급함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등 비대칭전력을 앞세운 군사외교적 압박에 대응하여, 우리는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군사적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면서 갑작스럽게 다가올 수 있는 통일한국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안보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이며 통일한국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반복적인 안보위협으로 인해 국민적 안보불감증이 내재되어 있고 안보의 정치쟁점화로 갈등이 심화되어 안보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 국민적 안보공감대를 기반으로 북한의 야욕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안보정책개발이 매우 중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국가안보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유도하고 국가의 결정적 이익을 보호 할 수 있는 국가 안보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그간 국가안보 현장에서 헌신했던 많은 인재와 진심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사회 각계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창조적인 생각과 협업을 근간으로 전문성 있는 안보연구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한국안보협업연구소』는 안보와 통일 관련 연구활동은 물론 세계 주요국 및 국내 연구기관과의 활발한 학술교류 등을 통해 세계수준의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고 포괄적 안보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여 ‘안보협업’ 기반의 안보정책 개발과 통일한국을 위한 국가안보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등 국가안보 영역에서 새로운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